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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미경 속 별천지, 예술로 빛나다
4월과 5월이 되면 푸르디 푸른 청보리밭에서 봄의 흔적을 느낀다. 예년보다 추운 봄이지만 그래도 봄바람이었다. 가느다란 초록 청보리와 낱낱이 융합하며 빚어낸 녹색 물결은 보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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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자식을 키워보니 엄마는 언제나 위대한 존재였다"
“오빠가 장발 단속에 걸려서 머리카락이 잘린 채 집으로 돌아왔어요. 엄마가 파출소로 갔죠. 파출소장한테 사과를 받아내고 모자까지 선물로 받았어요.” 50대 채윤희 올댓 시네마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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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화제의 현장@ 전국] “서울 간 인재 잘 키우자” 늘어나는 향토 기숙사
전주시가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을 위해 종로구 구기동에 지은 풍남학사. [전주시 제공] 서울 종로구 구기동 북한산 자락에 자리 잡은 ‘풍남학사’.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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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교육단신] 아발론교육 外
아발론교육이 28일 경남 양산캠퍼스를 시작으로 부산·포항·경기도 송탄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‘아발론교육 및 랭콘잉글리쉬 캠퍼스 개원 기념 학부모 설명회’를 개최한다. 이번 설명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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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전국화” “성숙한 야당” … 민주 5파전
민주당 박병석 의원(3선)이 26일 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. [뉴시스]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를 향한 레이스가 시작됐다. 박병석(3선·대전 서갑) 의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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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자 경제뉴스] 삼영화학공업, 커패시터 필름 설비 증설 外
기업 삼영화학공업, 커패시터 필름 설비 증설 삼영화학공업주식회사는 극초박막 커패시터 필름 설비 1기를 충북 청주 공장에 증설한다. 전자제품과 하이브리드·전기 차의 축전·절연용 핵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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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BS교육대상 7명 선정
SBS문화재단(이사장 윤세영)은 2010년도 SBS교육대상 수상자 7명과 교수 해외연구 지원자 13명을 선정해 26일 발표했다. ▶교육대상 수상자=구창남 대구 성곡초 교장, 윤태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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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제22회 정지용 문학상 수상자 外
◆지용회(회장 유자효)는 올해 제22회 정지용 문학상의 수상자로 이동순(60) 시인을 선정했다. 수상작은 시 ‘발견의 기쁨’. 상금 1000만원. 시상식은 제23회 지용제가 열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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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제역 살처분 농가 생계안정비 지원
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으로 가축을 살처분한 농가에 가축 가격을 시가로 보상하고, 가구당 최대 1400만원까지 생계안정비를 지원하기로 23일 방침을 정했다. 농가가 다시 가축을 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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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주서 돼지 구제역 … ‘럭비공 확산’ 전국 비상
22일 충북 충주시 용원리의 한 돼지농가에서 충주시 직원 등이 구제역 감염이 확인된 돼지를 살처분하기에 앞서 방역복을 입고 있다. [충주=연합뉴스] 구제역이 내륙 쪽으로 번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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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화L&C 청원 부강공장 르포]
“이 기계는 슬리터(절단기)라고 해유. 이거 고장나면 ‘올스톱’이니까 애지중지 다뤄야 돼유~.” 16일 오후 충북 청원의 한화L&C 부강공장. 전자소재 라인 김기호(42) 계장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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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자 경제뉴스] SKC, 태양전지 소재 생산라인 신설 外
기업 SKC, 태양전지 소재 생산라인 신설 SKC는 충북 진천공장에 태양전지 핵심 소재인 EVA(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) 시트 생산라인 3개(연산 1만8000t)를 내년까지 신설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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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·25 전쟁 60년] 서울 거쳐 평양으로 “백 사단장, 평양을 맡으시오”
1950년 9월 20일 서울시내에 진입한 유엔군 장병이 시가전을 벌이면서 미처 퇴각하지 못한 적 잔당을 소탕하고 있다. [미 국립문서기록보관청]프랭크 밀번 미 1군단장이 나를 주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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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화한 46인의 꿈과 삶
772호 천안함의 마지막을 지켰던 이들의 이름을 다시 불러본다. 마흔여섯 승조원들의 목숨은 백령도 앞바다 속으로 사라졌다. 그러나 사랑하는 가족과 조국을 지키다 세상을 떠난 이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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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나라당, 내분 일으킬라 ‘경선’ 최소화
큰 선거에서의 경선 경험은 한나라당이 더 오래됐다. 이회창·이인제 등 ‘9룡’이 뛰었던 1997년이 그 예다. 2007년 이명박·박근혜 후보 간 경선전은 말 그대로 혈투였고 결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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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서비스 제공하는 ‘착한 기업’이 뜬다
정부의 지원과 후원을 통한 수동적 복지사업의 틀을 벗어나, 기업의 이익창출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동적 복지사업이 활발해지고 있다. 특히 저소득층에 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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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올바른 지역 일꾼 뽑자” 불붙은 유권자 운동
통합 창원시의회 마산 아(구산·진동·진북·진전면) 선거구에 출마하는 강모(68·무소속) 예비후보는 ‘주민후보’다. 마산시 구산·진동 등 4개 면민 500여 명으로 지난해 4월 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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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 50만원 일자리면 정기예금 2억원 효과
경기도 광주에 사는 문명찬(73)씨는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(LH)의 신입사원으로 첫 출근을 했다. LH가 공기업 최초로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뽑은 ‘실버(노인)사원’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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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] 헌법재판소 外
◆헌법재판소▶헌법연구관 김동훈▶심판행정과장 김영우▶심판사무2과장 김희▶공보관실 최준수 ◆교육과학기술부▶교육과학기술부(영국문화원 본부) 오석환▶강릉원주대 지근철▶전남대 김성수▶경북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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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 인 뉴스 지방선거
“뭉치면 살고, 흩어지면 죽는다”. 1945년 해방된 뒤 이승만 박사가 귀국하며 한 말입니다. 6월 2일 지방선거는 이명박 대통령에겐 일종의 중간 성적표입니다. 5년 임기 중 2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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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열한 수 싸움과 ‘빙판 닦기’바둑·고스톱 즐기는 한국에 유리
혼성컬링 국가대표 양재봉(왼쪽)-김세미(이상 서울시청) 선수가 태릉빙상장에서 4월 17~24일 러시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대비해 훈련하고 있다. 태릉=이호형 기자 관련기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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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기 딛고 선 기업들 일진디스플레이
위기는 기업의 이름이나 번지수를 가리지 않고 찾아온다고 합니다. 많은 기업이 주저앉지만, 바닥에서 탈출해 재기에 성공하는 곳도 있습니다. 여느 기업이라면 쓰러졌을 호된 시련을 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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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·25 전쟁 60년] 낙동강 혈전 (63) 다부동의 마지막 위기를 넘다
전쟁 중의 망중한(忙中閑). 6·25전쟁에서 함께 작전을 수행해 북한군의 공세를 막았던 한국군과 유엔군 장병의 팔씨름판이 벌어졌다. 안간힘을 쓰고 있는 국군과 유엔군의 두 팔씨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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희망 못 키워준 ‘희망키움통장’
울산의 한 청소 용역업체에 근무하는 김모(49)씨의 월 소득은 114만원이다. 가족은 부인과 자녀 둘이 있어 4명. 그는 최근까지 정부가 서민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희망